[스포츠][KBO] 주위 지인의 아들이 프로야구 3라운드에 픽이 된적이 있었는데...
반류월 작성일 10-07 조회 259
누군지는 말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지인의 친구 아들이 지금부터 10년 이내 KBO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뽑힌 선수였습니다.
지인이 그 선수 고등학교 때부터 내 친구 아들이 될성 부른 떡잎이라고 강조하길래 고교 때도 종종 찾아봤었는데
드래프트 3라운드에 픽이 되더군요.
오...그래도 3라운드에 픽 될 정도면 나름 야구를 직업으로 갖기로 한 사람 중에 대성공한거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 선수는 1군에서 1타석도 못 뛰어보고 은퇴를 했습니다.
1군에 콜업은 한번 되었는데 대수비, 대주자로도 못 나오고 바로 다시 며칠만에 2군으로 내려갔고,
그 해 시즌 끝나고 방출 되고 다른 팀에서 안 찾아주니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되었네요.
은퇴 후에는 다른 은퇴 선수들이랑 비슷하게 레슨장 오픈해서 지내는거까지 확인했습니다.
역시 쉽지 않더군요.
고교에서 난다긴다 하는 선수들도 프로 픽이 안되는 선수가 많고,
프로에 픽이 된다고 하더라도 1군에 아예 못 나오고 몇 년 만에 방출되어서 소리소문 없이 은퇴하는 선수도 많고
1군에서 몇 타석 뛰다가 팬들로부터 쟤 왜 1군에 올리냐는 소리 듣고 몇 년 만에 방출되는 선수도 많고.
이런거 보면 타팀 야구팬이 이름을 알만큼 KBO에서 활동한 선수는 대성공 했다고 봐야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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