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저는 지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방식을 극혐합니다.
돋는초딩 작성일 10-06 조회 22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올해로 벌써 12년차가 되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보다보면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차라리 3전 2선승제 제대로 포스트시즌 치르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봐도 1승이라는 혜택이 너무 과도합니다.
이대로면 어차피 5위팀이 기를 쓰고 발악하다 결국 4위가 올라가는 구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왜 5위하려고 기를 쓰는 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저 가을야구 갔다는 명분 말고는 5위가 주는 의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가을야구 2경기 하려고 그렇게 선수를 갈아 마시나요.
KBO 4위가 뭐 그렇게 대단한 성과라고
정규시즌 우승팀에게도 안 주는 1승 어드밴티지를 주나요.
그저 모든 경기 홈어드밴티지만 주면 충분할 일을.
MLB도 지구 우승해도 그냥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어드밴티지만 주고 땡입니다.
심지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있는 게 4위팀에게 오히려 유리한 제도입니다.
업셋 당할 확률이 과도하게 적으면서. 큰 소모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 3위팀 보다 더 유리해지거든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의 승리보다 4위 팀의 승리가 더 많습니다.
저는 지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방식을 극혐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이 룰대로라면 무슨 의미가 있죠?
P.S. 응원팀이 5위라서 이런 글 쓰는 거 아니고.
오히려 응원팀이 4위 됐으니 이런 글 써도 무죄다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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