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현상
파리장인 작성일 10-20 조회 72
첨부된 이미지는 방금 막 캡쳐한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입니다.
음원 차트 잘 모르시는 분들도 캡처 오른쪽의 일간 재생 수 숫자만 보시면 뭐가 이상한지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2위인 리센느가 8만 회고, 그 밑으로 12위까지는 방탄 지민, 에이티즈, 플레이브처럼 팬덤 큰 가수들이랑 요즘 역주행하는 곡들이 4만 7천에서 6만 회 사이로 고르게 깔려 있습니다. 원래 음원 차트는 이렇게 계단식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게 정상입니다.
근데 1위인 NEON만 혼자 27만 회를 찍고 있습니다. 2위보다 3배 넘게 많고, 2위부터 5위까지 재생 수를 다 합친 거랑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수치냐면, 한국은 멜론이나 유튜브 뮤직을 많이 써서 스포티파이 파이가 꽤 작습니다. 그래서 디토조차 전성기 때 한국 스포티파이 최고 기록이 하루 18만 회였습니다.
그때보다 스포티파이 파이 자체가 커졌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것도 이상한게 진짜로 대중적인 히트곡이 터지면 보통 차트 전체 재생을 누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2위 밑으로도 재생 수가 덩달아 같이 오릅니다.
소위 말해 낙수효과라고 하죠.
근데 지금은 밑에 순위들은 평소랑 똑같은데 1위만 27만 회로 솟구쳐 있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국 유저 수십만 명이 스포티파이 켜서 딱 저 1위 노래 한 곡만 듣고 앱을 끈다는 건데, 참 기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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