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SK]

알바트로스        작성일 02-16        조회 6,019     

전자랜드는 직전경기(2/14)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5-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4-64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네이트 밀러 영입후 5승2패 성적. 안양KGC를 상대로는 브라운(26점, 23리바운드)이 고군분투 했지만 경기중 정효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포워드 전력에 구멍이 생겼고 3점슛(7-4)과 턴오버(12-6)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오세근이 결장했고 피터슨이 정상 가동되지 못한 상대 보다 투지가 부족한 모습 이였고 패스게임이 실종되면서 외곽을 맴돌다 던진 터프한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던 패전의 내용. 또한, 정효근은 16일 SK전 결장이 확정 되었다.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6승8패를 기록했다.



SK는 직전경기(2/13)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111-9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0)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6-72 승리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 난 이후 2연승의 반등세. 최준용과 변기훈이 결장했지만 안영준이 최준영의 공백을 최소화 했고 정확한 폭발력을 보여준 헤인즈와 화이트가 무려 72점을 합작한 경기. 또한, 최부경이 골밑을 지켜냈으며 이현석이 수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준 상황. 헤인즈에서 파생되는 세컨 공격 찬스에서 무리하지 않고 패스 게임을 통한 상대의 지역방어를 깼던 장면도 인상적 이였으며 테리코 화이트의 슈팅 영점이 잡혔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김민수가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하면서 문경은 감독은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웃을수 없었다. 서울SK는 원정에서 15승9패를 기록했다.



두팀 모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