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천망        작성일 02-16        조회 5,851     

삼성화재는 직전경기(2/11)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17:25, 25:20, 21:25, 25:2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3(25:19, 15:25, 22:25, 25:17, 10: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하며 3위 대한항공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PO직행 티켓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린 상황.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모두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47득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센터 공격수들의 속공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무엇보다 1세트 이후 워밍업존으로 밀려난 주전 세터 황동일의 경기력 기복이 안타까웠으며 교체 투입 된 김형진 세터 역시 상대 미들블로커와 수 싸움에서 경험 부족에 따른 무리수가 나왔던 패전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2/13)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5:20, 25:20, 20:25,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20:25, 21:25, 25:22, 15: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성적이며 2위 삼성화재에게 승점 11점이 앞선 1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서브 하나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크라운 기회를 놓쳤지만 팀내 최다 득점인 25득점을 기록한 문성민과 안드레아스(18점)가 모두 60%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또한, 신영석, 박주형, 차영석이 모두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승부처에 강한 뒷심을 발휘하는 현대캐피탈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상대전적에서 2승2패 호각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최근의 맞대결 이였던 3,4 라운드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의 상대전에서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라인의 경쟁력이 언제나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