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VS 고양 오리온

곰티비전        작성일 01-26        조회 5,881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23)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5-84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2연승의 반등세가 부상의 악재를 만나서 제동이 걸린 상황. 브라운(22득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정효근, 김낙현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지만 조쉬 셀비의 결장이 치명타가 되면서 뒷심 부족에 울어야 했던 경기. 19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조쉬 셀비는 현재 발목이 부어있고 2~3주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1승8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직전경기(1/23)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2-87 패배를 기록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한명의 용병이 없었던 KT를 상대로 4연패 에서 탈출할수 있었지만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데 실패한 상황. 2명의 용병이 함께한 3쿼터(15-28)에 무너진 것이 아쉬웠던 경기. 다만, 상무에서 전역한 한호빈의 활약으로 1번 포지션이 안정화 되자 11개 팀 속공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될수 있었고 후반기 슛 감각이 올라온 허일영과 체력을 회복한 문태종이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기록. 또한, 맥클린의 꾸준함에 발목 부상을 당했던 저스틴 에드워즈의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부분도 희망적 이다. 고양오리온는 원정에서 5승1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