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 VS 갱강

프로글래머        작성일 01-24        조회 5,648     

파리생제르망은 8연승을 이어가는가운데 지난 리옹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2:1로 패했다. 네이마르가 결장한 경기였으며, 음바페 역시 경기초반 부상당하며 공격수들의 이탈이 컸다. 게다가 후반전에는 다니 알베스까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열세를 겪었다. 파리생제르망은 거친공격을 몰아세웠으나 리옹의 로페스 골키퍼를 열어제끼는데 고전하였고 리옹의 빠른 역습에 찬스를 자주 허용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수적열세 이후에는 수비적인 플레이로 일관하였지만 멤피스 데파이에게 후반추가시간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하게됐다.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파리는 스트라스부르전 패배이후 꽤나 오랜만의 패배이다. 다관왕을 노리는 파리로써는 컵대회도 신경을 쓰고있는 중. 지난 렌과의 컵대회 원정경기에서도 주전선수들을 모두 내보내며 1:6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렌전은 후반기 첫경기였던만큼 주전선수들이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단계였고 현재 상황은 로테이션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선발라인업 확인이 필요한 경기이다. 갱강과의 맞대결이후 3일뒤, 몽펠리에와의 리그경기도 있는만큼 파리로써는 로테이션이 필요한 단계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부상은 돌파옵션과 공격포인트를 다수 쌓는 포워드들이라는 점에서 공격력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리옹전에도 느꼈듯이 측면 돌파력이 다소 아쉬움을 보인 바 있지만, 리옹보다 한 수 아래인 갱강과 홈경기를 치른다면 충분히 전력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듯. 파리가 홈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비춰진다.



갱강은 전반기까지 마감전까지 7경기 5승 2무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었으나 후반기들어 2연패를 기록하고있다. 리옹(원정), 아미앵(홈) 경기에서 모두 2점차 패배를 당하였다. 2경기 모두 한자릿수의 슈팅숫자와 평균 2개의 유효슈팅으로 공격력이 상당히 낮아졌다. 갱강자체가 홈에서는 리그 5승 4무 2패를 기록하는 홈극강의 팀이지만, 원정에서는 3승 1무 7패로 경기당 평균 2실점을 기록하는 팀이다. 게다가 파리생제르망 원정에서는 역사상 11경기 1승 1무 9패로 극도의 열세전적을 기록중이다. 특히 파리생제르망이 정상궤도로 올라선 2002년이후에는 파리생제르망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모든 패배역시 2점차이상의 패배였고 득점또한 없었다는 점에서 갱강으로써는 전혀 득점력을 기대해볼 수 없다. 갱강으로써는 컵대회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중위권유지를 위해 리그일정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갱강은 빠른 역습이 인상적이나 수비력이 뒷받침되지 못해 선제골을 허용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최근 경기력 포함, 파리생제르망과의 맞대결에서도 약점을 보인만큼 해당 컵대회경기에서는 극도의 열세를 취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