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VS한화

썩은과자        작성일 09-15        조회 5,647     

한화의 선발투수는 윤규진이다. 이번시즌 8승7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되었다. 윤규진으로서는 직전 롯데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4.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기에 NC와의 경기는 컨디션을 회복할수있었던 경기가 되었을것으로 보인다. 윤규진은 선발투수로 고정된 이후 5경기에서 3승2패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있고 4번의 퀄리트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로서의 재능을 펼치는모습.
윤규진은 투구폼에 작은 변화를 주었고 이는 제구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구속이 줄어들었지만 제구력이 향상되며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윤규진의 최근 호투가 유연이 아니라는점은 경기당 피안타율이 낮고 삼진 비율이 높다는점에서 알수있다. 이미 넥센을 상대로 6.2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던만큼 윤규진은 호투가 예상된다. 팀타선이 직전경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점수차가 존재하였기에 불팬진이 휴식을 취한점도 윤규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든다. 윤규진을 앞세워 한화가 다시한번 고춧가루부대 역할을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한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벤헤켄이다. 이번시즌 7승6패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밴헤킨은 직전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1이닝 4피안타 7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최근 밴헤켄은 5경기 연속 3실점이하경기를 펼치며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팀타선이 벤헤켄만 나서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이 아쉽다. 팀이 가을야구를 펼치기 위해서는 호투를 펼치고있는 밴헤켄의 선발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한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도 밴헤켄의 호투를 기대해볼수있다. 정근우에게 약점을 보였는데 정근우가 부상으로 이탈하였기 때문이다. 밴헤켄은 정근우에게 피안타율이 5할을 넘어설만큼 약점을 보였다. 정근우가 없다는점은 좋은 모습을 보일수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로사리오에게도 약점을 보였지만 송광민과 최진행에게 상당히 강했다. 밴헤켄으로서는 중심타선에 강점을 보일수있기에 실점 비율을 줄일수있다. 2년만에 나서는 한화 원정경기라는점은 부담스럽고 팀의 상황이 좋지 못한만큼 밴헤켄으로서는 어깨가 무겁겠지만 이번시즌 원정경기에서 강점을 보였고 통산 한화 원정경기에서 홈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벤헤켄이 호투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