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폭력 사건 일으킨 중학생 징계 두 달 만에 대폭 감경
번개 작성일 10-22 조회 79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등부 농구 경기중의 폭력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 중의 폭력사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선과 눈치보기 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이 선수는 싹수가 노랗다는 말이 딱 어울리게도
아주 대놓고 죽빵을 갈겨서 (...)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당시 이곳에도 글이 올라왔는데요
https://pgr21.com/spoent/89655?page=32
당연히 징계가 있었고
중고연맹은 3년 6개월의 출장 정지를 내렸습니다
중3 선수이기에 고교 졸업때까지 출장정지를 시킨
사실상 영구제명과 다름 없는 조치이기에
(연맹이 졸업 이후의 징계를 결정할 순 없고 고교 실적이 없는 선수를 프로에서 뽑진 않으니까요)
징계에 대해선 별 말이 없었습니다만 ..
아니나 다를까
최근 열린 중고연맹의 상급단체인 대한농구연맹의 재심에서
징계가 대폭 경감된 1년 6개월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러면 대략 고2 정도부터 출전이 가능해지니
추후 활약에 따라 앞길이 열릴 가능성이 충분히 생긴 셈이지요
심지어 피해자측은 아직 합의를 한 것도 아니고
용서의 뜻을 밝힌 것도 아닙니다
민 형사상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피해자측의 의견조차 듣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해 학생이 크게 뉘우치고 있다 면서
가해자의 탄원서와 진술만으로 징계 경감을 결정했네요
뭐 협회가 협회했다 랄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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