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지 오스본의 가장 기묘한 기행
흔녀훈녀만들기 작성일 10-21 조회 12
2002년 [Blizzard of Ozz]와 [Diary of a Manman] 리마스터 판을 내놓을 때
오지는 자기 보컬 트랙과 랜디 로즈의 기타 연주만 남겨놓고
드럼과 베이스 트랙을 2002년 당시 멤버였던 로버트 트루히요와 마이크 보딘의 연주로 걍 바꿔치기해서 내놓습니다.
당연히 원곡 연주자였던 밥 데이즐리와 리 커슬레이크는 대폭발.
소송까지 가서 싸우고 이후 리마스터판에서는 다시 데이즐리와 커슬레이크 연주가 실리게 됩니다.
특히 데이즐리는 작곡 지분도 상당한 마당에...
술먹고 마약하고 박쥐 머리 깨무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아예 악기 연주를 싹 바꿔서 리마스터 판을 내놓는건 진짜 미친게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되는 기행....
덕분에 저 2002년판 리마스터는 오지 오스본과 메탈리카의 합주(?)라는 프리미엄 아닌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이제는 오히려 희귀반으로 더 대접받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저 멤버 시절에 냈던 [Down To Earth]는 퀄리티에 비해 너무 묻힌 앨범이라 안타깝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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