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KIA

안타님        작성일 09-14        조회 5,402     

<최근 흐름>
롯데
- 잠실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사직으로 돌아온다. 8월만큼은 아니지만, 9월에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9월 승률로도 리그 2위의 성적이다.
KIA
- 문학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사직 원정에 나선다. 양현종 경기를 날린 것도 모자라 7회 2사 이후 10실점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경기 후에 이 경기를 갖는다.
<선발투수 비교>
롯데
- 신예 김원중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롯데 5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 140km 초반의 묵직한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 등을 주 무기로 한다. 아직 기복은 있지만, 올 시즌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페이스만 놓고 보면 지난해 박세웅을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군 문제가 해결된 우완이라서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투수다. 비록 지난 삼성전에서 부진했으나, 그 전까지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상당히 페이스는 좋았다. 올 시즌 KIA 상대로는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 중이다.
KIA
- 이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1993년생으로 효천고와 경성대 출신의 우완이다. 2015년 1차 지명을 받을 정도로 각광받은 선수. 대학 시절 150km대의 공을 던진 선수로도 알려져 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140km 후반대의 공을 던져 여전히 구속이 빠른 편. KIA 입단 후 바로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올해 퓨쳐스리그 성적은 14경기에 나와 5승 3패 ERA 5.97로 아주 좋다고 보긴 힘들다. 이번에 1군 데뷔전에 나선다.
<고려사항>
- 롯데의 최근 17경기 홈 성적이 15승 2패다.
- KIA 불펜의 9월 ERA가 7.24로 리그 뒤에서 세 번째다. 롯데는 리그 유일의 9월 불펜 0점대 팀.
- 9월 롯데의 팀 득점이 4.70점으로 리그 뒤에서 세 번째.
- 김원중이 올 시즌 목요일 3경기에서 ERA가 12.66으로 요일별 기준 가장 안 좋다.
- 이범호가 최근 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