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롯데 아쿼 쿄야마 마사야, 용병 엘빈, 제레미, 레이예스 오피셜
돌건담 작성일 12-11 조회 87
그동안 잠잠하던 롯데도 슬슬 거피셜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썰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1) 쿄야마 마사야]
- 한 줄로 요약 가능합니다. "NPB 윤성빈"
- 1998년생에 키 183cm의 요코하마에서 나름 각광받던 유망주로, 최고 155km/h의 직구와 포크볼을 겸비한 우완 투수입니다. 통산 84경기동안 14승 23패 277.2이닝 222K 평균자책점 4.60의 기록을 냈습니다.
- 현장 평도 구위는 좋다지만, 문제는 제구력 난조가 심해도 굉장히 심합니다. 2024년에는 22.1이닝 20K ERA 2.01로 뛰어나보였지만, 볼넷 18개에 WHIP은 1.61에 달했습니다. 2025년 2군 경기에서도 23.2이닝동안 사사구가 무려 28개를 내주며, K/BB가 0.95 수준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 타팀에서 데려온 선수들이 대부분 NPB 2군에서 그래도 ERA 2-3점대 정도의 투수를 데려온 상황이라, 평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 아마도 김상진 코치의 개조(...)를 바라면서 데리고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이 쪽도 감보아처럼 ABS로 이득을 더 많이 볼 유형이라 데려온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엘빈 로드리게스] 오피셜
- 1998년생으로 키 195cm에 포심, 커브, 스위퍼, 커터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평균 구속이 152km/h에 달하며, 최대 158km/h까지 던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 올해 볼티모어와 밀워키에서 7경기 등판하며 19.2이닝 18K ERA 9.15로 피칭한 경험이 있습니다.
- NPB에서는 주로 불펜을 소화했지만 작년에 1점대를 기록하는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감보아가 선발 경험이 거의 전무했던 것과는 달리, 이 쪽은 22년도, 23년도에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사사구가 많지 않은(마이너 통산 694.1이닝 217볼넷 49사구 639K) 타입이라 그동안 롯데의 발암 요소였던 볼넷 헌납 피칭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현재 불안 요소는 피홈런입니다. 메이저리그가 빅볼을 중시하긴 합니다만, 통산 52.2이닝동안 피홈런이 21개에 달할 정도로 피홈런이 많은 투수입니다. 올 시즌에도 19.2이닝동안 피홈런을 9개나 맞았습니다. 마이너에서도 694.1이닝동안 피홈런이 90개에 달합니다.
[(3) 제레미 비슬리] 오피셜
- 1995년생의 191cm 완투수로 평균 152km/h, 최고 157km/h의 포심과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슬라이더는 기복이 심해서 사실상 스플리터와 직구 투피칭의 선수입니다.
- 사실 이 정도 되는 선수가 왜 크보에 오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인데, NPB에서도 정말 준수하게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통산 40경기 10승 8패 147.0이닝 143K (피홈런 7개) ERA 2.82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만, 올해는 29.1이닝 25K ERA 4.60으로 다소 아쉬웠습니다. 다만, 스몰 스탯에서 볼넷과 피안타가 좀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NPB 2군은 2점대로 괜찮았고요.
+빅터 레이예스도 140만 불에 재계약했습니다.
용병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아쿼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군요.
[수정] 2년 연속 GG 레이예스 140만 달러 재계약...새얼굴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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