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심심해서 계산해본 10개구단 용타 성적.txt
에프킬라 작성일 12-08 조회 232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자료이며, sWAR는 각 선수별 통합 기록과 평균 기록을 분리하였습니다.
신생 구단인 NC(라고쓰고 테임즈라고 읽음)와 KT(라고쓰고 로하스라고 읽음)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NC는 테임즈 이후에도 스크럭스, 알테어, 마틴, 데이비슨으로 이어지면서 용타에서 거의 실패를 보이지 않았네요.
이후로는 나바로 - 러프 - 피렐라 - 디아즈로 이어지던 용타 계보를 가진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SSG와 기아는... 뭔가 리그 MVP 컨텐더는 아니지만 꾸준히 활약해주는 선수를 잘 뽑았던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로맥, 에레디야 / 필 - 버나디나 - 터커 - 소크라테스)
잠실을 쓰고 있는 LG, 두산 모두 실패가 워낙 많았던 탓에 평균은 좋은데 통산은 안좋은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히메네스 이후로 정말 지독한 용타와의 악연이 있었던 LG는 오스틴이라는 최고의 복덩이를 뽑으면서 스탯이 제대로 올라갔습니다(오스틴 제외 시 평균 wRC+ 116.7).
에반스 - 페르난데스라는 두 용병을 쏠쏠하게 썼던 두산 베어스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롯데의 경우에는 중간에 내야수를 용병으로 쓰던 시기가 있었어서 sWAR는 좋지만 타격에서는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며, wRC+ 관점에서는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화의 경우에는 로사리오와 호잉이 괜찮은 활약을 했고, 최근에 뽑은 터크먼, 플로리얼, 리베라토가 괜찮은 스탯을 보여주긴 했지만, 저점(폭스, 모건, 오그레디, 윌리엄스)이 정말 어마어마한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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