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호날두 상태, 걱정할 수준 아니다"

차궐남        작성일 05-04        조회 3,733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정도에 대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비야레알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이어진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휴식을 취하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준비했으나 끝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추가적으로 근육 파열 부상이 드러나 2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치의는 "호날두가 무리해서 2차전에 출전할 경우 상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유로 2016 출전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산토스 감독은 3일 스페인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비야레알과의 경기를 봤다. 그가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걱정이 됐다"면서 "우리는 이미 호날두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모든 게 잘 풀릴 것 같다"며 호날두 상태가 예상보다 괜찮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맨시티와의 2차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르카'는 "호날두의 2차전 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환희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우리는 더 좋을 것이다"며 조심스럽게 레알의 우승을 희망했다.

한편 맨시티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레알은 5일 장소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옮겨 결승 진출을 노린다.



댓글 0 개


게시판
[52523] ‘40점 폭격’ 릴라드, “3연패 허락할 수 없었다” 첩첩산중 05-08 4188
[52522] ‘커쇼 7이닝 10K’ 다저스, 토론토 제압…2연패 탈출 몽정의달인 05-08 3771
[52521] '초강수' 장시환의 조기 투입.. 대성공을 거두다! 타장 05-07 3927
[52520] “역시 곰 사냥꾼” 두산 3연패 빠뜨린 롯데 레일리 애플힙라인 05-07 3778
[52519] '해멀스 4승' 텍사스, 디트로이트 꺾고 3연패 탈출 효자동 05-07 4382
[52518] 강정호, 복귀전 연타석 홈런 폭발 일파만파 05-07 3896
[52517] PIT 언론, “강정호, 내일 STL전 출장해도 놀라지 마” 길손 05-06 4336
[52516] 다나카의 유혹, 김현수 선구안은 단호했다 플러스포인트 05-06 3949
[52515] ‘11점 맹공’ NC, 팀 역대 한 이닝 최다득점 달성 ytrsnj 05-06 4853
[52514] '플래툰 덫' 이대호, 멀티홈런에도 선발 제외 사랑마초 05-06 3975
[52513] MLB 시카고컵스 vs 워싱턴 초등교사 05-06 3891
[52512] [오늘의 수원] '장단 16안타' NC, kt에 15-2 대승.. 5연승 신바람 지퍼베어 05-05 3983
[52511] '연장 끝내기' LG, 4년 만에 어린이날 더비 승리 신사 05-05 3842
[52510] 오승환, PHI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ERA 1.72 세면바리 05-05 4570
[52509] 안지만·김건한·발디리스 1군 엔트리 제외 갓블레스유 05-05 3800
[52508] 국야 일야 부처 05-05 3621
[52507] 한화 김성근 허리부상 결장, 한화 김광수 대행체제 종이컵 05-05 3875
[52506] [UCL 포커스] '2년 만에 재대결' 레알vsATM, 결승전 '마드리드 더비' 성사 성토터링햄의날 05-05 4406
[52505] 이대호, 또 넘겼다..ML 첫 멀티 홈런 (2보) 신비 05-05 3744
[52504] '결승 진출' ATM, 6개국 리그 챔피언 꺾었다 역배가자 05-04 4045
[52503] '굴욕적 대패' LG, 어디서 잘못됐을까 사팔팔오 05-04 3838
[52502] 난타당한 LG 우규민, 두산전 4이닝 9피안타 6실점 마시쪙 05-04 3771
[52501] 박병호, 또 우측 담장 넘겼다…시즌 7호포 작렬(1보) 플러스포인트 05-04 3641
[52500] ‘폭행 혐의’ NYY 채프먼, 10일 KC전서 복귀 슈퍼파월 05-04 4496
[52499] 강풍주위보 KBO 다쿵엘프 05-04 3688
[52498] 산프 vs 서울 8월생 05-04 4309
[52497] 오늘 국야 배곱하 05-04 3679
[52496] KBO 1차 도핑테스트 결과 '전원 음성 판정' 무빙달이 05-04 3914
[52495] '첼시부임' 콩테, 이과인 영입 확신...이적료 755억 니베아 05-04 3780
[52494] 포르투갈 감독, "호날두 상태, 걱정할 수준 아니다" 차궐남 05-04 3734
[52493] 오승환, PHI전 1이닝 퍼펙트.. 2G만에 무실점-ERA 1.84 펫탄탄 05-04 4601
[52492] 밴덴헐크, 4실점 패전 모면...13연승 기록 유지 아빌론 05-04 3796
[52491] [오!쎈人]이닝이터+최소실점…되찾은 '헥터 본색' 민철 05-04 4409
[52490] 무슨 바람이 태풍온것도 아닌데 이리부냐;; 짱구 05-03 3784
[52489] 토트넘 youtube 05-03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