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지 코치 “로우지는 다시 UFC를 정복할거야”

조아조아        작성일 04-07        조회 4,004     

지난해 11월 15일(현지시간) ‘UFC 193‘에서 홀리 홈(34, 미국)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방송과 영화출연 등 홈과의 재대결을 미뤘을 정도의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있는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 미국)가 재도약의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의 다이어트 코치이자 전 UFC 파이터인 마이크 돌체는 6일 ’MMA 정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본업에 대해 다시 초점을 맞추었고, 우리 팀은 분명히 전진할 것이다”라고 그녀의 의지를 대신 전했다.

지난 3월 5일 ‘UFC 196’에서 미샤 테이트(29, 미국)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에게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로우지는 방송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운동을 계속해왔다.

이어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뒤에 앉아서 다시 돌아올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현재의 UFC 밴텀급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로우지의 구체적인 복귀시기에 대해서는 “아마 곧바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다.” 말을 아꼈다. 하지만 바로 “우리는 로우지를 다시 UFC 챔피언의 왕좌에 앉힐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언제든지 로우지가 챔피언에 오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녀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패배의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다시 싸워 동메달을 차지했다”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이야기를 꺼냈다. 로우지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독일의 안네트 보임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 미국유도 역사상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한 바가 있다.

마지막으로 돌체 코치는 “그녀는 2015년 11월 이후 줄곧 지지 않았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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