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말한 아오르꺼러가 조용했던 이유 “겁을 먹었던 것 같다”

태연바보        작성일 04-05        조회 4,083     

“겁을 먹었던 것 같다”

지난 3월 11일과 12일. 대한민국은 최홍만(36, FREE)과 아오르꺼러(21, XI’AN SPORTS UNIVERSITY)의 신경전으로 떠들썩했다. XIAOMI ROAD FC 029 계체량 행사에서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에게 “버릇이 없다”며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고, 아오르꺼러도 최홍만을 향해 조롱하는 포즈를 취하며 도발했다. 화가 난 최홍만은 테이블을 엎으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했다. 다음날 XIAOMI ROAD FC 029 대회장에서도 아오르꺼러에게 다가가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중국에서 김재훈에게 거침없는 행동을 보인 아오르꺼러는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조용했다. 최홍만의 행동에 화가 날 법도 했지만, 기분 나쁘다는 표정만 지을 뿐 최홍만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 상황에 대해 최홍만이 입을 열었다. 최홍만은 “눈빛이 흔들리는 걸 분명히 봤다.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었고, 아무래도 겁을 먹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가 나를 쳐다보는 음흉한 눈빛이 있다.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아오르꺼러의 눈빛에 대해 자주 언급한 바 있다. 그만큼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눈을 자주 봤고, 그가 어떤 상태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최홍만은 운동 선배로서 아오르꺼러가 버릇이 없고, 잘못을 했으면 진심으로 사과해야한다고 강조해왔다.

ROAD FC (로드FC)는 4월 6일 서울에 위치한 압구정짐에서 XIAOMI ROAD FC 030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최홍만도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 현재 준비 상황을 전할 계획이다. 아오르꺼러에 대한 이야기도 반드시 나올 것. 최홍만이 아오르꺼러를 공개적으로 다시 디스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과연 최홍만이 이번에는 아오르꺼러를 어떻게 디스할까?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을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댓글 1 개

  • 강남스퇄

    ㅋㅋㅋㅋ 코메디 하는것 같네요.

    04-05

게시판
[52268] [직격인터뷰]탁재훈 "'라스' 녹화, 소중..김구라 돌직구에 맞불" [1] 아놀드 04-08 3843
[52267] 지바롯데 이대은 국내 복귀? 2019년부터 가능 덕형 04-08 4513
[52266] 골든스테이트 황금시대 연 커리, 3점포로 리그 평정 포스 04-08 4172
[52264] '첩첩산중' 한화, 4월 위기 현실화되나 [1] 한별한별 04-08 4152
[52263] [토트넘 맨유] 손흥민이 밝힌 '박지성의 위대함'...그리고 맨유전 거친구름 04-08 3925
[52262] 추신수, LAA 좌완 산티아고 상대로 2번 우익수 출전 리빙포인트 04-08 4048
[52261] 몰리터, 선발 제외된 박병호에 "못 해서 뺀 게 아냐" 촙밥 04-08 4273
[52260] [단독][구혜선·안재현 결혼①] 5월21일 결혼…스타커플 탄생 [1] 카베리 04-08 3913
[52259] 세비야 원꽃 04-08 3853
[52258] 금일 신시네티 전설뿌잉 04-08 4123
[52257] 신시네티 필라델피아 대부 04-08 4130
[52256] 안지만, 트레이드마크 '힙지만' 버렸다 유부녀대학생 04-08 4321
[52255] 로우지 코치 “로우지는 다시 UFC를 정복할거야” 조아조아 04-07 4004
[52254] “박태환 국가대표 발탁 못한다” 체육회 공식 입장 벙희 04-07 3538
[52253] 4경기 타율 0.167 테임즈, 기다리면 이긴다 BecA 04-07 3844
[52252] 베일벗은 롯데 선발진, 작년보다 기대되는 이유 미장미 04-07 3803
[52251] 마에다, MLB 데뷔전 무실점 행진 중 솔로포 작렬 훌삐리 04-07 3740
[52250] 자꾸 변하는 롯데와 SK, 아직은 시행착오 중? 꽁치년 04-07 4020
[52249] 지바롯데 이대은 국내 복귀? 2019년부터 가능 대동맥 04-07 3911
[52248] 다르빗슈, 불펜 50구 소화...다음주 라이브 BP 예정 애니팡장인 04-07 4193
[52247] 텍사스 술먹는코알라 04-07 4030
[52246] 새벽벳 검물 04-07 3561
[52245] 골든 스테이트, ‘안방불패’ 깨졌다…최다승도 장담 못해 접다 04-07 3962
[52244] '윤성환 100승+안타 폭발' 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디져보든가 04-06 3986
[52243] '오승환 1이닝 3K' STL, 피츠버그에 11회 끝내기 패배 첼로 04-06 3628
[52242] ‘등번호 037’ 임창용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일 기회에 감사” 윤슬이아빠 04-06 3720
[52241] '우승후보' NC가 2연패 속에 얻은 소득 화랑맨 04-06 3581
[52240] '침묵' 레반도프스키, 체력안배 필요하다 장이족 04-06 4217
[52239] 추신수-이대호, 마침내 ML 선발 맞대결 성사 똥코칩쿠키 04-06 3828
[52238] 휴스턴 선녀양 04-06 3722
[52237]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진행중 [1] 빨리쫌 04-05 4349
[52236] KGC인삼공사 신임감독에 서남원 전 도로공사 감독 헬리콥터맘 04-05 4030
[52235] 최홍만이 말한 아오르꺼러가 조용했던 이유 “겁을 먹었던 것 같다” [1] 태연바보 04-05 4084
[52234] 오상진♥김소영 “1년째 열애 중…소속사도 속여” [공식입장 전문] [1] 쏘쿨 04-05 4296
[52233] [베이스볼 브레이크] 불붙은 ‘제2 개막전’…5개구장 관전포인트 볼프간트 04-05 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