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정상 전력 회복, PSG 이긴다"

옆집흔한누나        작성일 04-04        조회 3,884     

[골닷컴] 정재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전 승리를 다짐했다.

맨시티가 지난 주말 본머스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4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맨시티는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하며 3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 이전 3경기에서 2무 1패의 부진한 시기를 보냈다. 이 때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우승 희망이 꺾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참 이상한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이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한 케빈 데 브루잉이 복귀골을 신고했고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화끈한 득점력을 되찾은 맨시티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만족한 배경이다.

맨시티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4위 지키기와 챔피언스리그 4강 이상의 성적이다. 본머스전 승리로 일단 리그 4위를 수성했고 이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1차전은 PSG 원정이다. 따라서 맨시티는 비기기만 해도 대성공이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승리를 원했다. 그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파리에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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