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양이        작성일 01-09        조회 5,564     

미네울브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7) 홈에서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116-98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 에서 벗어났다. 주전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의 부상 공백을 지미 버틀러가 메워냈고 영건 원투펀치 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써니 타운스가 힘을 냈으며 타지 깁슨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100점 만점의 활약을 보여준 경기. 하지만, 가비지 타임의 분위기 속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거의 마지막 까지 코트 위에 있어야 했던 부분은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있는 미네소타에게 독이 될수 있다. 미네소타는 홈에서 14승6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1/7) 원정에서 올랜도를 상대로 131-127 승리를 기록했다. 원정 5연패 사슬을 끊었으며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복귀한 이후 2승1패 성적. 올랜도를 상대로는 팀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3점슛 10개 포함 60득점을 폭발 시켰고 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복귀로 르브론 제임스가 휴식을 위해서 벤치로 들어갔을때 메인 볼 핸들러의 역할과 함께 득점까지 책임져줄수 있는 확실한 자원이 생긴 클리블랜드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고 카일 코버와 벤치 싸움에서 힘이 되어준 트리스탄 탐슨의 경기력은 향상도 희망적 이였다. 또한,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는 데릭 로즈가 추가로 돌아오는 호재가 기대되는 상황. 클리블랜드는 원정에서 11승9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주축 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때문에 박빙의 흐름이 만들어지는 경기에서는 벤치로 들어가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베스트5의 체력적인 부담이 4쿼터 승부처에 기동력 하락과 함께 뒷심 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