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S 토리노
역배승부 작성일 01-04 조회 5,669
'이탈리아 최고 명문' 인 유벤투스는 최근 절륜한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총 전적 9전 7승 2무) (세리에 A + UC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유벤투스는 전반기 막판에 이르러 압도적인 수비 기량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아홉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여덟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홈 경기이건, 원정 경기이건, 세리에 A 이건, UCL 이건 상관없이, 유벤투스는 매 경기 상대의 공세를 철저히 봉쇄했다. 키엘리니와 베나티아, 그리고 바르잘리 모두 세리에 A 내에서 손 꼽히는 중앙 수비수들이고, 슈체츠니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부폰의 부상 공백을 충실히 메꾸고 있다. 이에 더해 전방 자원이라곤 믿기 않을 정도의 수비 가담을 보이는 만주키치와 콰르라도의 압박,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있는 마투이디와 케디라 등이 포백을 보호해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빈틈이 없는 유벤수트의 후방이라 평할 수 있겠다. 이번에 맞붙는 토리노는 '주포' 벨로티를 잃은 이후,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특유의 절륜한 수비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유벤투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유벤투스이기 때문. 실제 로 지난 18년 동안 유벤투스는 토리노를 상대로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12전 9승 3무) (세리에 A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비록 앞서 언급한 유벤투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토리노 역시 전반기 막판에 이르러 상당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토리노는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1전 3승 6무 1패) (세리에 A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유벤투스를 제치고 '세리에 A 단독 선두' 를 차지하고 있는 나폴리를 상대로 허용한 것이었다. 나폴리를 제외한 나머지 전력들을 상대론 토리노는 지난 두 달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물론 승리보단 무승부의 비중이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토리노는 전반기 막판에 이르러 상대가 누가 됐건 쉽사리 패하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일단 토리노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실제로 토리노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 공격 축구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주포' 벨로티가 부상으로 인해 팀 내에서 이탈됐다는 점이다. 토리노는 벨로티가 처음으로 결장한 직전 경기에서 한 달 동안의 득점 행진이 끊기게 되었다. 이번에 맞붙는 유벤투스는 전반기 막판에 이르러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 흐름을 보이고 있는 팀이다. 벨로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토리노는 이번 경기에서 원활한 득점 작업을 꾀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울 것이다.
지난 18년 동안 유벤투스는 토리노를 상대로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12전 9승 3무) (세리에 A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토리노는 벨로티가 처음으로 결장한 직전 경기에서 한 달 동안의 득점 행진이 끊기게 되었다. 이번에 맞붙는 유벤투스는 전반기 막판에 이르러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 흐름을 보이고 있는 팀이다. 벨로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토리노는 이번 경기에서 원활한 득점 작업을 꾀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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