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토제닉        작성일 01-03        조회 5,659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3경기 모두 원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 다행히 이번에는 강점을 보이는 홈(14승 4패)으로 돌아왔고, 기다리던 선수의 복귀 소식도 들려온다. 지난 시즌 당한 부상으로 인해 이적 후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해왔던 포인트가드 아이재아 토마스가 이번 경기를 통해 코트도 돌아온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보스턴의 에이스로 평균 28.9득점(리그 3위)을 기록한 뛰어난 선수. 이로써 그 동안 부담이 굉장히 컸던 르브런 제임스와 케빈 러브의 짐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포틀랜드는 이번 경기 전망이 어둡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는 등 분위기는 좋은 편이지만, 일정상 너무 불리하다. 전날 시카고전에 이은 백투백 원정을 포함 4일 동안 3번의 원정 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 게다가 시카고전에서는 연장전까지 승부가 넘어가는 바람에 체력 소모가 더 컸다.

지난 몇 년 동안 두 팀의 대결은 항상 홈팀이 이겼었다. 이번에도 홈팀 클리블랜드가 토마스의 복귀로 인한 시너지 효과까지 창출하며 무난히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