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슈가도넛        작성일 01-01        조회 5,435     

연승 행진만 멈춘 게 아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20, 맨체스터 시티)까지 앓아누웠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경기였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섰다.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부상 악재를 맞았다.

전반 23분이었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고통을 호소한 제주스 대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내세웠다. 경기 막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쓰러져 가슴이 철렁했다.

이어 자세한 설명도 따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BT Sport'를 통해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제주스의 상태를 알렸다. 다만 당분간 이탈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2달 정도 팀 전력에서 빠질 것"이라고 첨언했다.

EPL 선두를 지켜나간 맨시티는 새해에도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EPL, FA컵, 카라바오컵을 통틀어 1월 한 달에만 7경기를 소화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