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더커뮤니티 시즌2 3,4화가 공개되었습니다.

혈원가입        작성일 09-14        조회 208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다른 분들이 써주시길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 올리셔서 그냥 제가 또 올립니다. 크크

일단 앞에서는 한 편당 1시간 30분 정도였는데 4화는 2시간 30분이나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역시 길수록 좋죠.

리더들이 모여서 양도 여부랑 매점을 열지 말지 정하는 장면이 제일 흥미진진했습니다.

역시 마이야르가 방송 짬도 있고 분위기를 재밌게 끌고 가더라고요.

특히 화이트팀은 무기를 쥐여줬는데 왜 안 쓰는지 모르겠다고,
자기였으면 보석 800개 발행해서 무기 다 사고 돌격했을 거라는 말에서 빵 터졌습니다. 크크

먀이야르 말대로 화이트는 6명이 계속 살아남기에는 입이 너무 많아서 언젠가는 결단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물론 실제로 전쟁을 일으키는 판단을 하는 건 쉽지 않았겠지만요.

3화 마지막에 소금이 "오늘이 기회야" 라고 계속 얘기하는 장면도 흥미진진했습니다. 물론 꼽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크크

지니랑 소금이 완전히 정반대 성향이라 팀을 잘 짰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전쟁광 피틀러까지. 크크

소금이 지니를 경계하는 걸 보면 실제로도 의견이 꽤 안 맞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정작 피틀러는 화이트와의 동맹을 배신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생기니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소금에게 리더를 계속하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다시 본인이 리더를 하겠다고 어필했는데,
이것도 투표를 유도해서 소금을 당선시키려는 건지 진짜 본인이 계속 리더를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피트가 너무 대놓고 전쟁광의 모습을 보여줘서 저는 오히려 블랙 협력자가 아닐 거라고 봤는데 역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피트가 협력자였으면 그렇게 대놓고 편집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블랙이 전쟁 금액을 2배로 설정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자연스럽게 전쟁 금액이 매일 올라가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든 부분도 잘했다고 봅니다.

지나고 보니 블랙이 첫날부터 음식을 너무 많이 푼 건 조금 아쉽습니다.

당장 그날 저녁에 먹을 식사는 그렇다 쳐도 빵, 계란, 컵라면 같은 예비 식량까지 뿌려서 각 숙소에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안 풀었으면 매점을 닫는 선택에 대한 부담이 훨씬 컸을 것 같습니다.

블랙은 마이야르가 암호 내놓으라고 압박했을 때 버티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찌저찌 넘어갔네요.

앞으로도 멘탈 잘 잡아야 할 듯합니다. 벌써 전쟁무기 파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블랙은 정체가 들켜도 죽는 게 아니니까 조금 더 강하게 나가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블랙이 키워드를 안 풀면 다른 팀에서는 암호를 절대 풀 수 없는 구조로 보이거든요.

아니면 책이나 다른 힌트를 통해서 블랙의 협조 없이도 암호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기술개발 관련 블랙에게 준 힌트는 확실히 너무 세긴 했습니다.

블랙 역할을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이 맡았다면 30회를 채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테니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춰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기술을 정말 빠르게 다 빼앗아 갔네요.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흥미진진합니다.크크


이제 라이프도 팍 줄어서 앞으로는 전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보다 보니 사람들이 왜 자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저 세계관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계산하면서 게임하는 게 정말 재밌어 보여요.

아무튼 재밌습니다.

또 금요일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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