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한민국, U23 아시안컵 베트남에 패배. 4위로 대회 마감.
skskdkd 작성일 01-24 조회 219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467214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4위로 U23 아시안컵을 마무리했습니다.
4강에서 일본한테 지면서 관심이 짜게 식긴 했지만.. 3,4위전에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에 무릎을 꿇고 말았네요.
1-2로 뒤지던 후반 40분쯤 베트남 7번 선수(두 번째 골 넣은 베트남 에이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유망주 수비수 신민하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서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는 실패...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졌네요.
경기 보신 분들 꽤 될거라 보는데 우리나라 정말 심각합니다.
김상식의 베트남이 동남아를 휩쓸고 있긴 합니다만, 우리한테 승리할 정도의 팀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우리는 멤버 전원이 K리그 유망주들로 꾸린 팀이었거든요. 그런데 한 수 아래 베트남을 상대로도 아무런 전술 없이 크로스만 뻥뻥 띄우는 막축구만 하다 패배라뇨.
사실 조별리그에서 우즈벡에 무기력하게 0:2로 털릴 때부터 느낌이 너무 싸했습니다. 일본한테는 전반전 슈팅 숫자만 10대1이이었으니, 사실상 완패였고요. 그랬는데 베트남에 마저 못이긴 건 참사라고밖엔 표현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졸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그나마 돋보인 선수는 강원FC에서 주전 수비수로 도약한 신민하였다고 봅니다. 어제는 어지간한 공격수보다 움직임이 좋더라고요. 이 선수는 유망주가 맞는 것 같아요. 나머진 홍성민 골키퍼 정도 제외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9월에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스쿼드 물갈이가 불가피해 보이네요. 아시안게임은 우리나라가 3연속 금메달 따고 있는데 연패 기록이 깨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민성 감독 물러나라는 말이 있던데 이번 아시안컵 졸전의 원인 중 하나가 U23대표팀 자리가 오랫 동안 공석이었던 걸 서형욱 해설이 말하더군요. 감독 교체가 능사는 아닌 것 같은데.. 이제 손흥민이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 중이고 우리나라도 세대 교체에 열을 올려야 될 시기죠. 그런데 유망주라는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건 좀 많이 짜증이 납니다. 배준호, 양민혁 등등 국대급 젊은 자원들이 합류하면 그래도 좀 나으려나요.
여튼 어제 베트남전은 안 보고 주무신 분들이 승자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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