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최근 10년간 고교 졸업 후 미국 직행한 야구선수
버스터포지 작성일 07-25 조회 259
[고교 → MLB 국제 FA 계약 선수 (2015.7~2025.7)]
2017.9월 | 배지환 | 유격수 | 경북고 (‘17) | 피츠버그 | 약 125만 달러 |
2022.1월 | 조원빈 | 외야수 | 서울컨벤션고 (‘22) | 세인트루이스 | 비공개, 약 30만 달러 추정 |
2022.7월 | 엄형찬 | 포수 | 경기상업고 (‘22) | 캔자스시티 | 비공개 |
2023.1월 | 심준석 | 우완투수 | 덕수고 (‘23) | 피츠버그 → 마이애미 | 약 75만 달러 |
2023.7월 | 이찬솔 | 우완투수 | 서울고 (‘23) | 보스턴 | 약 30만 달러, 2년간 마이너에서 2경기 등판 후 2025년 방출 |
2023.8월 | 장현석 | 우완투수 | 마산용마고 (‘24) | LA 다저스 | 약 90만 달러 |
2025.5월 | 김성준 | 투수/유격수 | 광주제일고 (‘25 예정) | 텍사스 | 약 120만 달러 |
아래 문서준 선수 미국 직행 기사를 보고 ChatGPT가 정리한 최근 10년간 직행했던 선수들 목록입니다.
본인들이 큰 꿈을 안고 미국 무대에 직행하는 건 응원할 만하다 보지만, 선배들이 실제 이뤄낸 성과를 보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메이저리그는 커녕 AAA도 가기 힘든게 미국무대이고, 언어적, 문화적으로 낯선 곳에서 20살이 뚫고 나가기는 현실이 녹록치 않죠.
한국 타자 중 GOAT 라고 불리는 추신수 선수 조차 첫 7년간은 메이저리그에 간신히 발 담궈본 수준이었고요.
[추신수 미국진출 후 첫 7년 커리어]
2001 | AZL Mariners (루키) | 마이너리그 | 첫 프로 시즌, 타율 0.302, 도루 14 |
2002 | Wisconsin Timber Rattlers (A) | 마이너리그 | 0.319 / 7홈런 / 31도루 |
2003 | Inland Empire 66ers (A+) | 마이너리그 | 0.276 / 9홈런 / 40도루 |
2004 | San Antonio Missions (AA) | 마이너리그 | 0.315 / 15홈런 / 40도루 |
2005 | Tacoma Rainiers (AAA) / 시애틀 매리너스 (MLB 데뷔) | MLB 데뷔 | MLB 성적: 10경기, 타율 0.056 |
2006 | 트레이드 → 클리블랜드 | MLB | 45경기, 타율 0.295 / 3홈런 |
2007 | 클리블랜드 | MLB / 부상 | 17경기 출전, 팔꿈치 수술 (토미존) |
예전처럼 KBO가 변방리그 취급받아서 적절한 대우를 못 받을 거라는 걱정은 이정후 선수가 완전히 지워 줬고요.
이정후 선수가 받을 연봉(6년 1.13억 달러) 과 추신수 선수가 받은 연봉 (13시즌 동안 1.4억 달러)의 차가 시대적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큰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한국 남성이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군문제 해결의 용이성까지 생각하면 KBO를 거쳐 미국 가는게 여러모로 좋아보이네요.
Ps) 미국에서 성공할 재능이면 KBO는 완전히 씹어먹고 갈 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실패할 재능이어도 KBO는 빛을 볼 수 있는 거고요.
Ps2) 사실상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난 최지만 선수 연봉 총액이 1,265만 달러(약 173.7억 원) 정도네요. 많은 돈이지만 양의지 선수(FA만 277억)나 최정 선수 (302억)보다도 훨씬 적은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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