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40살에도 주전 포수 하고 있는 강민호
귀공자스퇄 작성일 07-24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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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강민호, 에이전트 교체에 입열다 "저 돈 많이 못 받아요"... 진짜 이유는 지도자 꿈 때문
강민호
"제가 FA를 하겠다고 에이전트를 교체한 게 아니다. 에이전트와 계약이 끝났고 언젠가 선수 생활이 끝나면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크다. 그래서 다음에 에이전트를 구할 때는 나의 훗날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많이 알아봤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대화를 했을 때 내가 미국을 가더라도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라고 판단해 계약한 것"
"저는 FA해도 돈 많이 못 받는다. 저도 알고 있고, 돈을 더 받자라고 저는 에이전트를 교체한 게 아니다"
"지도자의 꿈이 굉장히 크다.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같이 땀 흘리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
"(FA를) 안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FA는 할 것이지만 그걸 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에이전트를 교체하게 됐다는 것"
(해설위원 변신에 대한 질문에) "각종 스포츠 PD님들의 명함은 다 받아놨다(웃음).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현장에서 지도자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강하다"
"(최)형우 형이나 (노)경은이 형이나 베테랑으로서 버텨주는 모습이 후배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 형들이 가는 길을 제가 잘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형들을 제쳐서 뭘 하겠다라기보다 형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잘 저도 잘 따라서 갈 생각"
지도자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군요. 물론 그 이전에 4차 FA 계약이 먼저고 주전 포수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기량도 참 대단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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