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토스전 무적 박령우의 힘! SKT, CJ 3:2로 꺾고 전승가도!

세피아        작성일 04-20        조회 4,032     

SKT T1이 든든한 에이스 박령우(SKT)의 하루 2승을 바탕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19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 3주 차 4경기에서 CJ 엔투스와 SKT T1이 만났다. SKT T1은 0:2로 밀렸지만, 박령우가 CJ 엔투스의 에이스 김준호를 꺾으며 역스윕에 성공했다.

1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김준호는 몰래 로봇공학 시설을 준비해 이신형의 허를 찔렀다. 이신형이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를 마친 땅거미 지뢰 드랍을 준비했지만, 그동안 김준호의 분열기 드랍과 사도의 역습에 휘둘렸다. 기세를 잡은 김준호는 점멸 추적자로 추가 의료선 드랍까지 완벽히 막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양 선수는 서로 멀티를 늘리며 초반부터 배를 불렸다. 서로 추가 멀티를 견제하는 가운데, 신희범의 저글링이 군락 타이밍에 시간을 벌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다수의 궤멸충과 울트라리스크, 감염충까지 추가한 신희범은 힘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위기의 조중혁은 의료선 견제로 역습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5시 진영에서 몰래 자원을 채취하던 신희범은 타락귀와 살모사로 해방선과 공중을 장악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 이재선은 전진 병영과 군수 공장을 건설하며 시작했다. 전진 군수 공장에서 화염 기갑병을 생산한 이재선은 모든 건설 로봇을 끌고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박령우는 바퀴 컨트롤로 시간을 벌며 추가 바퀴를 생산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버렸다. 결국, 바퀴를 끝까지 살려낸 박령우는 역습으로 귀중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 어윤수는 시작부터 칼을 꺼내들었다. 빠르게 추출장을 건설해 다수의 저글링과 맹독충을 준비했다. 뒷마당 멀티를 파괴한 어윤수는 자신이 멀티를 가져가며 한 발 더 빠르게 둥지탑을 건설해 테크에서도 앞서갔다. 한지원의 감염충으로 어윤수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울트라리스크-여왕 교전에서 밀리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준호와 박령우가 만났다. 박령우는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활용했던 저글링과 맹독충 운영을 준비했다. 이에 김준호는 빠르게 집정관을 소환해 찌르기를 시도했다.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의 양으로 집정관 불멸자 병력을 제압하며 거대 둥지탑까지 완성했다. 김준호는 모선의 은폐로 박령우의 추가 드랍을 피해없이 막아내며 폭풍함을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령우는 다수의 타락귀와 무리 군주로 멀티를 차례로 파괴하며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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