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휴스턴 로케츠

데블스        작성일 02-04        조회 5,750     

클리블랜드는 졸전끝에 마이애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홈경기 3연승을 기록하고있기는 하지만 사실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은 좋지 못하였다. 그나마 야투흐름이 홈에서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였지만 앞선경기는 상당히 좋지 못한 야투 흐름을 보였다. 마이애미의 저조한 야투흐름덕분에 승리를 거두었다고 볼수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르브론제임스가 24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였지만 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여전히 턴오버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러브의 부상이탈로 인하여 포워드진에 공백이 생긴 클리블랜드는 체닝프라이가 16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보여준점이 반가웠다. 체닝프라이와 그린이 밴치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줄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아이재아 토마스의 야투흐름이 돌아오지 못하고있다는점은 부담스러운 요소이다. 앞선경기에서도 15개의 야투중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스미스 역시 좋지 못한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3점 생산력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이 앞선 샌안토니오전에서 괜찮은 디팬스 집중력을 보였다는점도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휴스턴의 디팬스가 안정적인것이 아니라는점은 클리블랜드가 홈에서 보여주는 괜찮은 오팬스 흐름을 이어갈만한 요소가 될수있다.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와의 라이벌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하였다. 크리스폴이 복귀하여준점이 경기 안정감으로 이어지는 요소가 되었다. 특히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하든의 득점력과 카펠라의 인사이드 능력이 더해지며 리드를 지켜낼수 있었다는점이 휴스턴에게는 승리를 거둘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상대의 돌파를 적절하게 막아내지 못하는 좋지 못한 수비커버능력은 여전하였지만 인사이드에서의 디팬스 집중력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는점도 반갑다.



하든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있는만큼 디팬스가 무너진 클리블랜드를 공략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아리자의 복귀가능성이 높다는점도 르브론제임스를 막아서는데 안정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밴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제랄드그린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있다는점이 부담스럽다. 크리스폴의 출전시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밴치생산력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에릭고든이 돌아와준다면 오팬스 흐름에서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최근 휴스턴의 실점 비율이 줄어들기는 하였찌만 사실 약팀과의 승부가 많았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오팬스의 흐름으로 클리블랜드를 넘어서야하는만큼 휴스턴의 3점 페이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질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디팬스가 좋지 못한상황이다. 특히 아이재아토마스가 존재하는 백코트진의 디팬스가 좋지 못하다. 가드진의 흐름이 강한 휴스턴을 상대로 실점 비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휴스턴의 디팬스 능력을 감안했을때 클리블랜드의 안정적인 득점 페이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