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국내

손을잡고        작성일 01-14        조회 5,450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흥국생명은 시즌 5승 13패로 5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11일 현대건설에게 패하면서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하다. 크리스티나와 이재영이 50점을 합작했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해 투입된 이한비가 불안한 서브리시브와 공격성공률 11%로 매우 부진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토종 에이스인 이재영은 개막 후 18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만큼 체력부담도 심하다. 다른 국내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절실히 필요하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12승 6패로 2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10일 KGC에게 3:0으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희진이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3개포함 23점을 올렸고 메디도 19점을 올리며 쌍포를 이뤘다. 크리스티나와 이재영의 쌍포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블로킹의 벽과 득점분포등 전체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행이다


다만, 기업은행을 상대로 흥국생명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기업은행은 세터의 교통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이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0 승부가 나오긴 했지만 1,2 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두팀의 4라운드 대결이다. 흥국생명이 아군에서 적으로 재회하게 되는 김수지가 부담이 되고 기본적인 화력대결 구도와 높이 싸움에서 열세에 있지만 최근 들어서 크리스니타와 이재영이 힘을 내고 있다. 접전의 승부로 세트 플핸승과 오버가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경기이다.


흥국생명 세트 플핸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