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vs 샌안토니오]

찔레이        작성일 01-11        조회 5,561     

LA레이커스는 직전경기(1/10) 홈에서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99-86 승리를 기록했다. 9연패에 늪에서 탈출한 이후 2연승의 반등세 이지만 승리를 기록한 상대가 원정경기 동네 북 신세를 모면하지 못하고 있는 애틀란타와 최근 재앙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추락하고 있는 새크라멘토 였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된다. 론도 볼의 복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이전 연패 기간과 달라진점 이지만 이전까지의 LA레이커스는 줄리어스 랜들-쿠즈마로는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모면하지 못하고 있었고 조던 클락슨, 줄리어스 랜들 등 주축 유망주들의 트레이드 소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 때문에 경기력이 하락된 모습 이였다. 아직 LA레이커스를 크게 신뢰할수 없는 이유 이다. LA레이커스는 홈에서 8승14패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1/9) 백투백 원정에서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107-100 승리를 기록하며 전일 포틀랜드 원정에서 당한 1점차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부상이 재발한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고 해결사 마누 지노빌리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대폭발했고 3점슛 6개 포함 28득점을 적립한 슈터 데이비스 베르탕스의 활약으로 한때 11점차 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역전해냈다. 하지만, 상대의 불안정한 볼 관리와 턴오버의 도움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수 없었고 LA레이커스 원정에서는 1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는 루디게이가 결장하는 가운데 카와이 레너드, 대니 그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다만,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는 정상 출격한다. 샌안토니오는 원정에서 10승12패를 기록했다.

전력에 누수가 있고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맞이한 원정경기 이지만 샌안토니오의 관록과 페인트존 싸움에서 우위가 승리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