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vs 보스턴 셀틱스]

가면쌍끗        작성일 12-22        조회 6,244     

뉴욕은 살렷에게 대패를 당하며 4연스의 좋은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프로징기스가 결장하였기에 득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앞선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비즐리가 23득점 9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앞선경기와는 다르게 턴오버가 많았고 디팬스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원정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 뉴욕닉스는 3점 야투 흐름이 급격히 떨어졌다는점이 부담스럽다.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3점 생산력 덕분에 경쟁력을 이어갔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뉴욕의 3점 페이스 하락은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질수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프로징기스가 복귀한다는점은 스코어러가 복귀하는만큼 득점을 만들어내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상대팀인 보스턴이 백투백경기를 치룬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뉴욕은 기본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설수있다. 인사이드에서 칸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수있고 복귀하는 프로징기스 역시 자신의 득점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뉴욕은 백코트진에서 얼마나 점수마진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상대 백코트진에 비하여 밀리는겻이 확실한만큼 상대 백코트진에서 득점 허용이 많아진다면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어렵다. 코트니리와 자랫잭의 디팬스 능력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다. 또한 최근 보스턴의 밴치진이 다소 아쉽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앞선경기 부진하였던 맥더멋의 활약과 퀸의 활약이 절실하다.

보스턴은 마이애미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2연승이 중단되었다. 어빙이 3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였지만 경기 마지막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한점은 아쉽다. 특히 16득점을 올려준 브라운이 경기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동점을 만들어낼수있었던 찬스에서 자유투를 하나 놓친점이 약점이 되고 말았다. 호포드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못하였는데 호포드는 10개의 야투중 단 2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고 디팬스에서도 약점을 보이며 6반칙으로 퇴장을 당하였다. 바인스가 올리니크에게 상당한 고전을 하였고 코트에 나서는 시간이 적어졌다. 보스턴은 밴치에서 스마트를 제외한 핵심자원들인 티스와 로지어가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점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떨어진 야투 흐름을 보였고 팀어시스트도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이 떨어진만큼 백투백으로 이어지는 이번 경기에서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의 프런트코트진을 감안한다면 인사이드에서 다시한번 약점을 보일수있기에 보스턴은 밴치진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연패에 빠지지 않는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있는 스티븐슨 사단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크게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였고 승리를 거둔 경기들도 대부분 역전승으로 이루어지며 쿼터별 기복을 보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경기 집중력이 상당히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