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전 홈참패, 일본 서포터가 우리보다 더 상처"

디스플러스        작성일 12-19        조회 5,554     

홈에서 참패를 당한 일본대표팀 때문에 일본 서포터가 중국 서포터보다 더 상처를 받았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참패하자 중국 언론도 관심을 표시했다.
19일(한국시각) 일본 검색포털 라쿠텐 인포식은 중국의 언론들이 "중국대표팀보다 못한다! 일본대표팀이 홈에서 한국에 완패, 한국이 우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전하며 경기내용과 서포터의 모습을 설명하는 기사가 나왔다고 전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16일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1-4로 참패했다. 2연승을 달리던 일본은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이날 패배로 안방에서 한국에 대회 2연패를 내줬다.
일본이 한일전에서 4실점 이상 당한 것은 지난 1979년 6월 16일 대전 경기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었다. 지난 1954년 3월 7일 이후 63년 만에 홈에서 당한 굴욕이기도 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당한 충격패 여파는 상당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일본은 홈에서 한국을 맞아 절대 지고 싶지 않았던 경기였다"면서 일본이 한국전에서 이긴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당시 경기도 2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는 점을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의 맹공을 받은 후 4실점, 역사적인 대표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까지의 일본대표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우"라는 중국 언론은 무승부만으로도 우승이 가능했던 일본이 위험을 무릎 쓴 것은 패함에 따라 일본대표팀을 응원한 3만 6000명의 서포터들이 중국 서포터들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사는 "대표팀 패배에도 불구, 일본 서포터들은 여전히 소리를 높여 일본대표팀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었다. 존경할 만하다"면서도 "경기에 패하면 냉정한 태도로 바뀌는 중국 서포터들과는 다르다고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대표팀과 서포터에게 유감스러웠던 이날 결과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반격을 통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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