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 vs 워싱턴 위저즈

넵드루        작성일 12-05        조회 5,905     

유타 재즈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한다. 유타는 5연승 중이다. 루디 고베어가 없는 상황에서 스몰라인업의 효율을 제대로 맛보고 있다. 그 중심에 신인 포인트가드 도노반 미첼, 벤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알렉 벅스의 득점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센터로 뛰고 있는 데릭 페이버스의 활약과 더불어 조 잉글스, 타보 세폴로사 등 외곽 수비수의 활약은 퍼리미터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워싱턴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다. 기준은 -3.5점. 유타는 접전과 거리가 먼 팀이다. 시즌 12승 중 8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대승 빈도가 매우 높은 팀임을 알 수 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존 월이 없기 때문. 하지만 눈을 다친 빌은 지난 경기에서 고작 10득점에 그쳤다. 백업 포인트가드로 지금은 주전으로 뛰고 있는 팀 프레이저는 아무래도 월의 공백을 메우기에 무리가 따른다. 마친 고탓은 월이 없는 상황에서 위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2-2 플레이의 위력도 감소했다. 오토 포터가 활약하고 있지만 외로운 감이 있다. 특히 유타 원정은 모든 팀들이 꺼리는 곳이다. 3.5점도 큰 의미는 없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