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본선" 한국, 독일-멕시코-스웨덴과 F조

라미쫑        작성일 12-02        조회 5,648     

그나마 한 숨을 돌렸지만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만난다. 험난한 본선이 기다리고 있지만 아주 최악도, 아주 최상도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월 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주첨식'을 열었다. 이번 조 추첨식은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팀들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고, 전 세계의 이목이 모스크바로 향했다.

일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상당히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서 격돌한다.

# 죽음의 조 속출, 조 편성 어떻게 진행됐나?

죽음의 조가 속출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는 조 추첨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FIFA는 지난 9월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방식을 '대륙별 포트 분배'에서 'FIFA 랭킹 방식'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드컵은 개최국과 FIFA 랭킹 1위에서 7위를 1번 포트에 넣은 뒤 2번 포트는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로 구성했고, 아시아와 북중미 국가들이 3번 포트에 포함됐다. 4번 포트에는 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 국가로 채워졌고, '포트 X'라는 방식으로 유럽 1개국을 뽑아 2번 포트에 배정해 유럽팀이 한 조에 3팀이 배정되는 상황을 막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단순하지만 강팀들이 한 조에 묶일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FIFA 랭킹이었다. FIFA는 올해 10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32개국을 1~4번 포트까지 순서대로 8개국씩 배정했다. 다만 개최국 러시아는 1번 포트 및 A조에 자동 배치됐다. 이로써 10월 FIFA 랭킹 62위인 한국은 일본, 호주 등과 함께 4번 포트로 들어갔다.

추첨 방식도 이전보다 훨씬 단순해졌다. 우선 1번 포트 8개 팀이 각 조에 자리 잡게 되고, 이후 2번 포트에 속해 있는 국가들이 배치됐다. 이후 3번 포트와 4번 포트 국가들이 추첨을 통해 각조로 편입됐다. 물론 같은 대륙 국가들이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는 원칙은 이번에도 유효했다. 단 14개 국가가 본선에 진출한 유럽은 중복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예외였고, 유럽 2팀이 포함된 조가 6개가 나오는 구조였다.

결과적으로 죽음의 조가 속출했다. B조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만났고, D조에서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G조도 죽음의 조다.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한 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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