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1분" C.팰리스, 샬케와 1-1

쌀국장        작성일 08-06        조회 5,274     

크리스탈 팰리스가 샬케와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약 11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팰리스는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샬케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벤테케를 중심으로 로킬로와 자하가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드진에 판 안홀트, 로프터스-칙, 펀천, 타운센드가 포진됐다.

샬케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오칩카가 크로스를 올렸고, 한 번 굴절된 공을 인수아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팰리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자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벤테케가 몸을 던지며 헤더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는 후반 25분 타운센드를 빼고 워드를 투입했다. 이청용은 후반 34분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로킬로와 교체돼 오른쪽 측면에 위치했다.

이청용은 약 11분의 시간 동안 몇 차례 볼터치를 가져갔지만, 활약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스코어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