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vs 한화

부활의길        작성일 08-04        조회 5,305     

KIA 타이거즈 프리뷰

이번 시즌 64승 1무 34패로 리그 1위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는 헥터가 선발로 등판한다. 20경기에서 평균 6.2이닝이라는 긴 시간을 소화 해 주면서도 15승 1패를 기록하며 방어율 3.12를 기록하고있는 헥터는 시즌 투수 다승 부분에서 KIA의 양현종과 1위를 달리고있다. 직전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6이닝 1실점 4 탈삼진 1.33 WHIP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었다.

한화 이글스 프리뷰

이번 시즌 39승 1무 59패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있는 한화 이글스는 비야누에바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비야누에바는 이번 시즌 총 12 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하며 방어율 3.60을 기록하고있다.
최근 LG와의 맞대결에서 3.2이닝동안 8 실점 1탈삼진 2.73 WHIP의 좋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며 초기 강판당하였다. 그러나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줄 때도 많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피칭에 비해 기록적으로 좋지 못한 비야누에바다

분석

최근 연이은 삼성의 패배와 NC를 상대로 1번의 승리를 가져와 9위에서 삼성과 함께 8위로 올라선 한화 이글스다. 직전 경기에서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KT를 상대로 1차전의 패배를 씻어내듯 큰 점수차(9:3)로 경기의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한화의 경우 NC를 상대로 2회에 2점을 뽑아내었지만 5점을 실점하는 등 경기 초반 무너지며 패배하였다. 최근 승패와 상관없이 타선의 타율적 측면에서 상승세를 이어오던 한화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하다. 오늘 상대 또한 한화에게 정말로 강한 헥터다. 헥터는 이번 시즌 20경기 중 17경기에서 QS를 기록하였고, 한화를 상대로한 3경기에서 전승(3승)을 하였으며 2회의 QS를 기록하였다. 반면 한화의 비야누에바는 KIA를 상대로 1경기를 가졌으며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평균 자책 7.20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선발 투수를 비교하자면 당연 KIA의 헥터가 앞선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화의 비야누에바 역시 좋은 피칭을 많이 보여주는 투수다. 상대적으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KIA와 직전 경기로 한풀 꺾인 한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