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블랙맥심        작성일 07-31        조회 5,419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저스틴 벌랜더(5승 7패 4.5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5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벌랜더는 후반기 들어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지만 낮경기 부진이 꽤 심각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집중력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1.2이닝 무실점도 반가운 부분.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랜스 맥컬러스(7승 2패 3.67)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2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맥컬러스는 7월 들어서 1패 9.88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의 맥컬러스는 그야말로 밸런스가 망가져서 기대를 하기 어려운 투수라고 봐도 할말이 없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상대로 게티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원정에서의







기복이 심해져간다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불펜은 이 팀이 가진 최대의 문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또 한번 불펜의 부진에 울었다. 휴스턴으로선 가을 야구 이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벌랜더의 투구는 홈에서 빛나는 스타일인 반면 최근의 맥컬러스는 부진해도 너무나도 부진하다.




게다가 전날 역전패의 여파도 남아 있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