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벅-5.18 연관성 몰랐다는 선수들... 배재고 경위서 보니
쭉쭉가자 작성일 07-09 조회 16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3620
광주일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제출한 경위서가 공개되었습니다
A군 (스타벅스 가야지 선창자)
"팀 분위기만을 생각했고 광주를 비하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
"문득 광주 스타벅스 논란이 생각나 그런 파이팅을 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큰 잘못을 했다고 느꼈고, 광주 시민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큰 죄책감을 갖고 있다"
B군 (탱크데이 후창자)
"스타벅스에서 탱크데이 이벤트를 했던 게 기억이 났다"
"5·18과 관련이 있는지 몰랐고, 스타벅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상대방을 비하하고 조롱하려고 소리 지른 건 아니다.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광주일고 코치가 폭발한 장면은 인스타 편집처럼 위의 대사가 나온 장면 직후는 아니었고
경기 내내 이어진 조롱성 발언과 (중간에 심판도 몇 번 경고하기는 했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광주일고 투수가 미끄러졌을 때 나온 왜 그라노 어젯밤에 뭐했노
소리였다고 합니다.
기타 배재고 일부 학생들은 위 표현들이 비하 표현임을 인지하고 말린 선수도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요즘은 감독 코치가 말릴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보고
당연히 선배나 동료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봐서 구단 자체에 6개월 징계보다는
위의 가해자들을 최대한 색출해내서 그들에게만 확실한 처벌을 가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다만 위 행동을 전체적으로 용서하자는 핑계로 나오는 어른들 교육계 프로야구계가 잘못 했다는 그냥 되도 않는 성토라고 생각합니다
뭐 야구장 일부 빌런 관객들이랑 일부 SNS나 커뮤니티 정도는 상대를 조롱하는 게 옳고 유쾌하고 정당하다는 분위기를 만든 탓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실수에 대한 아름다운 사과와 용서에 따른 아름다운 반성...
실수는 아웃카운트를 착각해서 홈으로 뛰는 거, 굴러오는 공을 못 잡는 거 등 야구 플레이적 요소를 말하는 거지 저걸 실수로 볼 수 있느냐는 생각과
사과와 용서는 아름다웠지만 과연 아름다운 반성이라는게 저들에게 가능은 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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