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EPL 우승을 위해 갈길이 급했던 아스날.gif (용량주의)
못된손 작성일 04-12 조회 123
22년만의 EPL 우승에 도전중인 아스날. 리그 잔여 7경기를 남긴 가운데 8경기를 남긴 맨시티보다 승점 9점을 앞서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A매치 기간 직전 EFL컵 결승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하며 트로피에 대한 갈증을 푸는데 실패했고, A매치 기간 직후 FA컵 8강도 사우스햄튼에게 탈락.
그나마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어려운 스포르팅 CP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계속 강행군을 치르는 가운데 오늘 비록 최근 5연속 무승부긴 했어도 리그 1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던 본머스를 홈에서 상대했습니다.
사카, 칼라피오리, 팀버, 외데고르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 그럼에도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는데
크라우피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본머스
본머스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는 아스날
요케레스의 동점골
후반전 알렉스 스콧의 골로 다시 앞서가는 본머스
굴절된 요케레스의 슈팅....
마갈량이스의 침투를 막는 히메네스의 결정적 커트
허무하게 빗나가는 요케레스의 슈팅
마지막 기회가 날아가자 실망한듯 떠나버리는 홈 팬들
경기 종료. 본머스가 아스날을 잡아내며 리그 12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리그 8경기 무패가 끊어졌습니다.
골득실 차이가 하나 줄어든채 유지된 승점차.
아스날이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며 리그에서의 우승경쟁은 또 서서히 혼돈속으로 빠져들려 하고있습니다.
맨시티가 리그컵 결승에서 보여준, 골키퍼가 공을 잡을 경우 무리하게 압박을 하지 않고 중앙을 단단히 하며 패스 경로를 막는 전술을 본머스도 들고 나왔고 아스날이 후방 빌드업을 원활하게 풀어나오지 못하고 롱볼에만 의존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선수들의 경기력이 저하되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리그에서 무패를 이어나가고 다시 승점차를 벌려나갔는데..... 그러다 2개 대회에서의 탈락, 그리고 리그에서 맨시티에게 또다시 추격의 기회를 허용했고, 최근의 일과 함께 타이틀 문턱까지 다가갔다 멀어졌던 지난 몇년의 기억들이 아스날에게 압박감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앞서는 위치라 정비 잘해서 남은 경기 잘 치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맨시티가 이번시즌 그간 리그를 지배했던 그 모습들에 비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최근 EFL컵 우승과 FA컵 4강 진출로 분위기를 탈 계기를 마련했고,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했지만 그래서 리그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만약에 맨시티가 그간 후반기 보여줬던 뒷심들을 또 보여주며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포함 남은 리그 경기 전승을 거둔다면, 아스날이 같이 전승을 거둘경우 골득실 싸움으로 우승을 가리기 때문에 (물론 두 팀다 전승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주 맞대결이 당연하지만 매우 중요하겠네요. 우선 맨시티의 내일 첼시 원정 결과부터 봐야겠지만요.
과연 아스날이 이 고비를 이겨내고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일단 다음 주중에 스포르팅과의 챔스 8강 2차전이 진행되고, 주말에 운명의 맨시티 원정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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