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BTS 컴백 라이브 넷플 시청 후기
남행열차 작성일 03-22 조회 190
떠들썩했던 BTS 컴백 라이브가 궁금해서 넷플로 시청했습니다.
방탄 팬 아님을 감안해 주십시오
- 26만 예상했는데 실제 운집 인원은 4만명 정도. 광화문 도로도 절반은 비워놓을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여유있었음
- 안전하게 큰 사고나 혼잡 없이 공연을 잘 마쳐서 무엇보다 다행
- 그런데 광화문 앞을 수십만 팬들이 운집한 장관을 연출하는 데에는 실패한듯. 너무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어서인지 몰라도 수요 예측 실패는 분명
- 신곡 앨범에 대한 평가는 음악적 소양이 부족하여 보류...
- 멤버들 토크를 자막으로 송출한건 라이브로 사람이 타이핑하는 것으로 보여 그렇다 치는데, 음악 가사 자막도 음악과 싱크가 안맞아서 보기 매우 불편했음. 자막의 폰트와 정렬 상태도 이런 큰 행사에 어울리지 않게 조악해 보였음
- 카메라 연출도 지상파 음방이 더 낫다 싶을 정도로 딱히 인상깊지 않은 것 같아서 넷플의 경험 부족인가 싶었음
- 멤버들이 곡 중간중간에 토크 하는데 사회자 없이 멤버들끼리만 진행하니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버벅이고 진행이 매끄럽지 않고 어색했음. 방탄 멤버들도 너무 오랜만에 이런 무대에 서서 긴장한듯도 했는데 차라리 컴백 무대 분위기를 이끌어줄 사회자와 함께 진행했다면 더 매끄럽지 않았을지? 그런데 이거야 순수한 BTS 만의 무대를 보고싶다는 니즈도 있을테니 취향차이일수도
- 불꽃놀이이나 특수한 이펙트를 광화문이라는 특성상 활용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무대 연출도 딱히 웅장하다거나 신박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음
- RM이 부상이어서 BTS 완전체의 완벽한 호흡 무대를 연출하지 못하고 좀 힘이 빠진 무대인 것도 아쉬웠음. 멤버들이 공연중, 공연후 토크 중에 어째 계속 무대 위에서 건들건들거리고 자리에 주저앉고 좋게 보면 자연스럽고 편한건데 나쁘게 보면 좀 산만해보임. 이제 세계적 슈퍼스타이고 짬밥 오래된 그룹인걸 감안하더라도 좀 무대가 체계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음.
- 수요를 과도하게 예측하든 어쨌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아주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이었음. 안전은 과도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공무원들이나 관련하여 협조하고 준비한 사람들이 고생 정말 많이 했겠다 생각함
뭐 이정도 감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BTS도 컴백 축하합니다. 좋은 무대 많이 보여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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