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노보드 최가온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 !!
sdfasdg 작성일 02-13 조회 87
오늘 새벽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결선에서
최가온 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총 세차례 시기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의 결선이 치뤄진 오늘
현장에서 폭설이 내리며
많은 선수들이 착지에 실패하는 등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가온 선수도 1차 시기에서 착지 중 뒤로 크게 넘어지며
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큰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아찔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좋지 않은 기상 환경 + 부상 여파 + 심리적인 위축까지 겹쳐
남은 시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실제로 공식 표기에 한때 기권으로 뜨기도 했답니다)
씩씩하게 다시 도전해서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차시기에서도 초반부에 바로 착지실패하며 넘어져서
많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마지막 3차시기에서 중압감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연기로 90.25 점을 받아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이번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이미 정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상과 각종 악조건 압박을 이겨내고
역전 우승을 일궈내는 드라마가 주는 감동에
귀여운 외모까지 ..
어쩌다보니 밤 새워 보게됐는데
중간까지는 내가 내일 아니 오늘 출근해야 하는데
뭔 짓거리를 하고 있나 싶었지만
지금은 이걸 라이브로 본 게 올해 제일 잘한 일 같네요
어린 선수가 첫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고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고 힘들고 무서웠을 텐데
그걸 이겨내고 눈물과 웃음을 보여주는 장면은
저에게도 경기를 지켜본 다른 많은 분들의 기억에도
아주 오랬동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2위인 클로이 킴 선수가
시상식 내내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올림픽 3연패가 마지막 순간에 눈앞에서 날라갔는데
환하게 웃으며 결과를 즐기고 상대를 축하해 주는 인격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가온 선수와 같은 나이에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런 저런 시련도 겪었던 선수가
이제는 전설이자 베테랑이 되어
후배를 축하해주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두번째 짤은 귀여운? 미니 태극기 세러모니 모습..
국력 반영이라는 드립이 흥하더군요
공중파의 패싱 속에 자칫 노골드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역대급 무관심으로 가던 이번 동계올림픽 흥행에도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가온 선수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대한민국 설상 종목 및 스키 종목의 첫 금메달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