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삼성 라이온즈 준플레이오프 진출.gif (용량주의)
독재 작성일 10-07 조회 23
1회 2사만루에서 이성규, 강민호선수의 연속 밀어내기로 2점을 선취하는 삼성 라이온즈
6회초 1사 1,2루 최대 고비에서 NC의 대타 박건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직구로 삼진 잡는 원태인
그리고 이우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6이닝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완성시키고 포효하는 원태인
8회말 1사 2루. 베테랑 김헌곤의 기습도루 작렬
그리고 김성윤선수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추가점을 얻어내는 삼성 라이온즈.
가라비토 투수의 1.1이닝 세이브로 결국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인천으로 향합니다.
5위팀의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1차전의 패배를 딛고 2차전에서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네요.
삼성은 1회 1안타 4볼넷, 2연속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얻어낸 이후 2~7회동안 선발투수 로건 앨런과 전사민을 앞세운 NC의 마운드에 퍼펙트로 틀어막혔으나, 원태인 투수가 에이스답게 너무 잘던져줬고 선발투수인 가라비토 선수를 불펜으로 동원한 강수가 들어맞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장점인 수비도 전체적으로 매우 탄탄했고요. 1회에 얻은 1안타 4볼넷, 8회의 1볼넷이 오늘 출루의 전부였는데 결국 1안타로 포스트시즌에서 이겼네요. 시즌 라팍 NC전도 1안타만 치고 후라도선수의 완봉으로 1:0 승리를 거둔적이 있는데 그걸 재현했군요. 오늘 가라비토 투수까지 동원한 이상 준플레이오프 SSG와의 시리즈 초반 선발투수를 누구로 쓸지 궁금한데..... 인천에서 벌어질 1,2차전 SSG의 막강한 원투펀치 앤더슨, 화이트 투수를 상대로 어떤 로테이션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후라도, 원태인 투수는 대구 3,4차전에 등판하겠고요. 삼성의 3,4번 타자 구자욱, 디아즈 선수가 와카 2경기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는데 준플레이오프 어느시점에서 살아날지가 관건이겠네요.
NC는 주전 포수 김형준선수 부상으로 시즌 아웃, 박건우선수도 햄스트링이 안좋아 대타로만 기용가능한 상황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한 박민우선수가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고 이우성 선수도 멀티히트로 잘했지만 그 이외의 타자들이 출루를 좀처럼 하지 못했네요. 로건 앨런 투수는 1회의 난조 이후 2회부터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습니다만 끝내 타선이 응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정규시즌 포함 마지막 10연승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지면 탈락인 살얼음판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으니..... 시즌 초반 홈 경기장도 활용을 못해서 오랫동안 원정을 다녔던것도 그렇고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는데 너무나 수고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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