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초식학생        작성일 04-04        조회 5,670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텍사스 원정 개막전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벌랜더는 금년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윈 곤잘레즈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리면서 차근차근히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작년 구원으로 13경기에 등판해 5.76의 방어율을 기록한 라이트는 2016년 선발로 나섰을때의 기록 역시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 터진 맨시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브리튼이 돌아올때까지 볼티모어는 불펜이 없는셈 쳐야 한다. 즉, 선발이 버텨줘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나 마이크 라이트는 선발로서 좋은 선택이 될수 없고 무엇보다 상대가 벌랜더다. 휴스턴의 벌랜더는 말 그대로 사이영 컨텐더 그 자체고 휴스턴의 타선 역시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