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vs 멤피스

블랙펜더        작성일 04-02        조회 5,739     

포틀랜드는 LA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위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였다. 포틀랜드로서는 후반기 가장 핫한팀중 하나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고있다. 기본적으로 릴라드의 반전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고있고 가장 약점이던 포워드진의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이끌어내고있다. 부인의 출산으로 결장하였던 릴라드가 복귀하여 17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릴라드의 야투 흐름이 안정적이지는 못하였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만한 활약을 보였다는점이 반갑다. 상대팀의 야투 부진이 이어진점도 감안해야하기는 하지만 포틀랜드의 최근 디팬스 집중력이 안정감을 보이는만큼 포틀랜드는 홈 경기에서 더욱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널키치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였는데 앞선 경기보다 슛비거리가 좋은 빅맨을 상대해야한다는점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한만큼 널키치는 디팬스의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밴치전력이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고 하클레스의 부상이탈로 인하여 터너가 스타터로 나서는만큼 밴치의 생산력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포틀랜드가 고전할수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하지만 백코트진에서 확실하게 앞설수있는 경기라는점은 포틀랜드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수있는 모습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아직 3위자리가 확정적이지 않은 포틀랜드로서는 하위권팀과의 승부에서 승리를 잡아내 3위자리를 하루빨리 확정짓는것이 중요한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멤피스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결국 유타에게 패하고 말았다. 가솔이 6개의 3점을 포함하여 28득점으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전 활약에 비하여 후반부 활약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멤피스는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인만큼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밴치에서 마숀 브룩스가 24득점을 올리는 깜작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에반스의 이탈이후 가드진이 부진하였던 멤피스로서는 브룩스의 활약이 반갑다. 가솔의 활약과는 별개로 다른 선수들의 득점 페이스가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은 멤피스에게 약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상대팀인 포틀랜드에는 강력한 백코트진이 존재하는만큼 가드진에서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멤피스에게 고민거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가솔이 좋은 득점력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상대팀 역시 좋은 빅맨을 보유하고있는만큼 멤피스로서는 가솔의 활약이 다소 미비해질수있다. 그린과 마틴의 포워드진이 그나마 활약을 보여줄수 있는 매치업이라는점은 멤피스로서도 좋은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고른 출전시간 분포를 보이고있는만큼 쿼터별 경기력이 심할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선 유타와의 경기처럼 경기 후반부 약점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특히 멤피스의 리바운드 집중력은 최근 상당히 좋지 못한만큼 상대팀에게 세컨찬스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는점에서 고민이 될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기는 하였지만 3위자리를 확보해야한다. 집중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릴라드가 복귀한만큼 릴라드를 중심으로한 가드진은 멤피스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 있는만큼 포틀랜드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멤피스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있는만큼 경기 후반부 운영이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