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VS KB스타즈]

초짜        작성일 01-20        조회 5,779     

우리은행은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73-62 승리를 기록했으며 기록했다. 10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이후 다시 3연승을 만들어 내며 1위 수성에 성공한 상황. KEB하나은행을 상대로는 1쿼터(9-21) 최소 득점이 나온 경기를 강력한 뒷심을 선보이며 역전승으로 만들어 낸 경기. 야투가 흔들릴때 리바운드(41-33)와 턴오버(7-15)등 기본적인 것 부터 챙기면서 분위기를 전환 시켰고 상대 보다 한발 더 움직이는 기동력을 3,4쿼터에 보여줬다. 또한, 박혜진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가운데 3점슛 5개 포함, 21득점을 폭발 시키며 임영희, 김정은의 부진 속에서도 팀이 무너지지 않을수 있었고 후반전에 베테랑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하자 상대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릴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우리은행은 홈에서 9승2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직전경기(1/17)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7-6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홈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64-68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단타스가 결장했지만 박지수(16점,16리바운드,6어시스트)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고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커리(27점, 16리바운드)의 득점이 폭발한 경기. 상대의 토종 선수에게는 득점을 허용하더라도 토마스를 묶는 안덕수 감독이 준비한 지역방어 전술도 올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을 기록한 위기상황에서 경기를 역전하는데 힘이 돠었고 식스맨 자원 김민정(10점,5리바운드)의 재발견도 값진 소득이 되었다. 또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는 단타스의 부상 복귀가 유력해진 상황. KB스타즈는 원정에서 8승3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 2승2패 호각세를 보이고 있지만 4라운드 맞대결은 단타스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던 경기였고 3라운드 맞대결은 1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KB스타즈가 무너진 경기였다. 체력적인 불리함이 없고 단타스가 있었던 상황에서는 KB스타즈가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모두 우위를 점령했다고 생각 된다. 재충전을 끝낸 KB스타즈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단테스와 박지수의 더블 포스트를 막을수 있는 골밑 수비력이 현시점 윌리엄스가 팀에 녹아들지 못한 우리은행 에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