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vs 안양 KG

WildCAT        작성일 01-20        조회 5,474     

고양 오리온이 안양 KGC를 상대로 토요일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오리온은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직전경기였던 원주 DB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6경기 성적은 고작 1승 5패. 문태종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한호빈이 군에서 제대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특히 1번 포지션의 열세가 너무 크다. 저스틴 에드워즈의 거품이 드러난 상황에서 오리온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홈 성적은 겨우 4승 12패에 불과하다.



안앙 KGC는 직전경기였던 서울 삼성과의 홈 맞대결에서 92-96으로 패했다. 2연패. 하루 빨리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는 KGC다. 그래도 오리온은 만만한 상대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맞대결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오세근, 양희종 등 국내 포워드 자원들의 활약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경기를 통해 데이비드 사이먼, QJ 피터슨이 부상을 입긴 했지만 출전은 가능하다는 소식. 이재도, 전성현으로 이어지는 백코트도 점점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