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 vs 피닉스 선즈

댜으뇨뽀송뽀송        작성일 12-06        조회 5,646     

토론토는 직전경기(12/2) 홈에서 인디애나를 상대로 120-115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이동 없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이후 홈경기 일정이며 여전히 홈에서는 1패(8승1패) 밖에 없다. 토론토는 3연승 기간 동안 평균 119.3점을 폭발시키는 화력쇼를 선보이고 있는데 카일 라루리, 더마 드로잔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CJ마일스와 노먼 파웰이 돌아오면서 투터워진 선수층에 식스맨 자원 야곱 퍼들까지 경기력이 상승했다. 세컨 유닛의 경쟁력 강화는 힘을 비축한 베스트5가 4쿼터 승부처 접전 상황에서 약하다는 문제점을 사라지게 만드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고 백업 센터 루카스노게이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서지 이바카, 발란슈나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골밑 전력도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피닉스는 백투백 원정 이다. 피닉스는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15-101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분(?)이 오셨던 부커가 1대1 수비로 자신을 막을만한 수비 자원이 없었던 필라델피아 코트를 유린하며 46점을 폭발시켰고 25점을 기록한 TJ 워렌과 12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한 타일러 울리스,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타이슨 챈들러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에릭 블렛소가 떠난 상황에서 예상 보다는 잘버텨주고 있고 도깨비팀의 진면목을 보여준 깜짝 승리가 나온 상황. 그렇지만, 가드진의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은 여전하며 5경기째 이어지고 있는 원정경기 일정 속에 피로가 쌓였다는 것은 벤치 전력이 리그 최하위권인 피닉스 에게 큰 부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