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VS 인천 전자랜드

탄생        작성일 11-15        조회 5,677     

창원LG는 직전경기(11/12)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1-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81-8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7패 성적. 안양KGC를 턴오버가 많았고 4쿼터 켈리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김종규 역시 37분여 출전 시간 동안 2득점에 그치며 오세근의 적수가 되지 못했고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던 조성민(14점, 3점슛 4개)도 상대의 집중견제 때문에 폭발력이 반감 되었던 상황.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는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 이지만 켈리의 부상과 대체불가 자원인 김시래와 김종규가 국가대표팀에 차출 된다는 것은 현주엽 감독의 고민으로 남게 된 타이밍.

전자랜드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1/12) 원정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6-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1)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0-71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8승5패의 성적. KCC를 상대로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탓에 피로누적 이라는 장애물이 선수들을 괴롭혔고 브라운이 찰스로드, 하승진의 협공에 막혔던 경기. 셀비(24점)가 고군분투 했지만 박찬희가 전태풍과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했고 차바위(15점, 3점슛 5개)를 제외하고는 포워드 라인의 야투 적중률도 신통치 않았던 상황. 또한, 박찬희도 국가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 된다. 다만, 에밋을 무득점으로 묶었던 수비와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모습은 전자랜드의 7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 이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던 부분.

켈리는 부상을 당해고 김종규, 김시래가 대표팀에 차출 된 LG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