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농구분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올랜도 매직

배반이군        작성일 03-17        조회 4,54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랜도 매직을 안방으로 초대한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이후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맞대결에선 주력선수 4명의 복귀 효과를 누리면서 신승을 따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가 모두 돌아온 가운데


케빈 듀란트를 제외하면 100%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랜도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7경기를 모두 잡아냈는데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선 20점 차 대승을 따낸 바 있다.


올랜도의 헐거운 퍼리미터 수비를 감안한다면 외곽의 우위를 한껏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홈 성적은 27승 4패.


올랜도는 다시 부진에 빠졌다. 3경기에 결장했던 니콜라 부세비치가 돌아왔지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15-120으로 패하고 말았다. 최근 6경기 성적도 1승 5패에 불과하다.


최근 들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프리드 페이튼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허약한 벤치에 제프 그린, 애런 고든의 기복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얼마 없는 강점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끌려가는 경기를 따라붙는 끈기도 부족하다. 12승 22패의 원정 성적,


원정에서 평균 109.8점을 내주는 수비력도 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지난 경기에서 고전하긴 했어도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