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농구분석 토론토 랩터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근육야생돼지        작성일 03-17        조회 4,647     

토론토 랩터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에어 캐나다 센터로 초대한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의 부상 공백 속에 악전고투하고 있다. 다행히 더마 드로잔, 코리 조셉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금씩 승률을 높이고 있다. 서지 이바카, 요나스 발렌슈나스, PJ 터커로


이어지는 인사이드 수비력, 사이즈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더마레 캐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노먼 포웰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데다 대부분의 주력선수들이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우리의 공백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가드진들의 생산력이 나아진 점도 이 경기 전망을 밝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원정에선 여전히 13승 20패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토론토와의 매치업 상대성도 썩 좋지 않다. 빅터 올라디포는 드로잔과의 매치업이 열세인 데다


스티븐 애덤스, 제라미 그랜트, 에네스 칸터는 토론토의 사이즈가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이어지고 있는


원정 연전도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선 부정적인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덕 맥더밋, 알렉스 아브리네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 젊은 선수들은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기복은 늘 생각해야 하는 이슈다.


라우리가 빠져 있지만 토론토는 공백을 메우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