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MLB] 올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중 유일하게 3차전으로 향한 시리즈
원담 작성일 10-01 조회 249
1차전
2차전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의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는 3년 만에 지구 우승을 탈환했는데 같은 리그의 지구 우승팀인 밀워키, 다저스보다 승률이 낮아 3번시드로 홈에서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해야 했고, 필라델피아는 시즌초에 부진해 감독이 바뀌는 일을 겪었지만 반등하며 중후반에는 무난히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는듯 했지만 막판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6번시드 막차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습니다.
선발진은 필라델피아, 홈 어드밴티지와 불펜은 애틀랜타가 더 나아보였는데 1,2차전에 연속으로 8회 드라마가 나왔네요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의 최고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나오는 경기를 경기 중반에 3:2로 뒤집고 승리에 가까워지나 했으나, 7회부터 긴 이닝을 소화하던 마무리 듀란을 상대로 애틀랜타의 오스틴 라일리가 8회말 2아웃 역전 쓰리런을 작렬시키며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애틀랜타가 타일러 말리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7회말 브라이스 하퍼의 결정적인 실책성 수비로 인해 3:1로 앞서면서 시리즈가 끝나는듯 했는데 8회초 필리스가 슈와버의 홈런에 이어 하퍼가 속죄의 백투백 홈런으로 원점을 만들더니, 신예 앤드류 페인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연장 10회초에 터진 알렉 봄의 홈런으로 결국 마지막 3차전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연장 마지막 2사 1,2루에서 ABS 챌린지로 볼판정이 뒤집히며 경기가 끝나니 쫄깃....
3차전은 애틀랜타의 홈이지만 필라델피아가 애런 놀라나 3일 휴식이 되겠지만 잭 휠러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고, 애틀랜타는 그랜트 홈즈가 유력한 상황이라 그냥 모든걸 쏟아붓는 총력전이 될듯 하네요. 아직 양 팀 모두 3차전 선발투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좌완 선발인 루자르도와 산체스가 연달아 상대 선발로 나와 기회를 받았는데.... 수비는 큰 실수 없이 했고 공격에서는 무안타였지만, 2차전에서는 볼넷 출루와 법력 번트 타구를 날렸네요. 3차전은 놀라든 휠러든 우완이라 선발 기회는 받기 어려울듯 하고....
하여튼 다른 시리즈에서는 양키스와 샌디에이고가 각각 보스턴과 컵스를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로 압도했고, 화이트삭스도 휴스턴에게 투타에서 우위를 보이며 2:0으로 승부를 끝냈는데 이 시리즈는 두 경기 모두 후반부에 드라마가 나오며 유일하게 3차전이 성사되었습니다. 동부에서 열리는 경기라 1,2차전이 한국시간 새벽 3시였는데 (후반부는 깨서 봤습니다...), 다른 모든 시리즈가 끝나면서 내일 3차전은 한국시간 오전 9시로 편성되었네요. 개인적으로 팬인 다저스의 상대가 가려지는 경기이고, 스타들이 많은데다 다저스의 전 감독인 매팅리가 지금 필리스의 감독대행이니 더 주목해서 보게될 것 같네요. 과연 어느 팀이 디비전 시리즈 막차티켓을 얻고 다저스와 붙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0 개